천선원이 개원한지 어언 14년이 되었습니다. 휑하니 본관과 생활관 건물만 덩그라니 놓여있던 공간이 국선도를 사랑하는 분들에 의해 가꾸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손길을 요하는 곳들이 많아집니다. 명상관 지하 처마의 페인트가 벗겨져 하얗게 다시 단장하였고, 비만 오면 질퍽하니 진흙으로 얼룩져있던 대운동장에 혼합석을 깔아 주차장으로 정돈하였습니다. 낡은 컨테이너는 페인트가 벗겨져 칠을 해도 페인트가 먹지않아 벽체에 판넬을 두르고 지붕을 다시 씌웠습니다.

천선원을 자동차로 찾아 오자면 태봉에서 산길을 넘어오도록 네비게이션이 안내를 해 초행길에 고생하던 분들이 간혹 계셔서 산길입구에 표지판을 설치 하였습니다. 네비게이션 회사에도 연락을 해서 큰길로 안내하도록 요청하여 일부회사( T맵)에서 주봉초등학교로 돌아오도록 수정되었습니다. 혹 천선원에 처음오시는 분에게는 주봉초등학교를 경유해서 천선원으로 오실수 있도록 안내 부탁드립니다.

※ 포항대이 수련원 심우섭 원장님께서 직원들에게 포항 과메기 2상자를 보내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부산 남강한의원 이영화 원장님께서 천선원에 사과 2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천선원 직원들을 배려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