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국선도연맹 백성천 이사장님 CEO 칼럼 중 감동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20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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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맹사무처
<국선도 훈(訓)>
- 앞의 내용 생략 -
2005년 암수술 후 재발방지˙면역증강을 이유로 매일 새벽 국선도 수련을 해왔는데, 30평 수련원의 청소는 항상 원장님의 몫이었습니다. "회비 내고 오는데 내가 왜 청소를?"하는 서울 사람들의 이기적인 생각을 탓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원장님이 청소한다는 것은 「제자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맨처음 봉걸레를 들게 되었습니다. 하루 50여명 7~8차례 수련하니 땀내˙먼지 등으로 청결함을 유지할 수 없었지만, 한사람의 솔선수범은 수련생들의 마음을 움직여 그들의 동참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수련이 끝나면 누구나 빗자루˙봉걸레를 들고, "국선도장의 청소는 원장님이 아니고 수련생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어 깨끗하고 청결한 수련도장으로 거듭 거듭 정착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작은 희생은 타인에 대한 양보와 배려로 이어져, 새로 옮겨온 "자연속의 판교 수련원"은 아름다운 꽃들이 어울려 피고 있고, 상추˙오이˙고추˙샐러리 등의 먹거리 재배에 수련원은 한층 더 따뜻한 분위기로 변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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