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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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운선사 -

천선원, 행복한 김장 소식 2019.11.29

본문

작성자 : 이정민

지난 11월 25~27일(월/화/수) 천선원에서 김장을 했습니다. 

최영선 사범님이 Nature 천선 밴드에 올려놓으신 글과 사진 & 봉사하러 와주신 최은섭 사범님이 올려주신 댓글과 사진 그대로 옮겨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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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선 사범님 글>

김장을 하였습니다.

새벽녘  생태주택 지붕에 서리가 하얗게 내리는걸 보면 김장할때가 온것이라 제 맘이 바빠집니다.

올해는 청주에서 최은섭사범님께서 여고동창생이자 연수장에서 가르치시는 친구분을 데리고  오셔서 많은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두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박 3일 동안 즐겁게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덕분에 저도 재미있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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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권옥사범님도 멀리 여수에서 올라와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올해 수능을 치르고 천선원으로 와주신 나이어린 어른같은 사범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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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렇게 여러분이 천선원으로 봉사하러 와주셔서

국선도대학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김장을 잘 치루었습니다.

다만 작년보다 김장을 많이  줄이는 바람에 양념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선착순 50포기 정도를 주문  판매를 할 까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다릅니다.

건강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최은섭 사범님 댓글>

천선원 김장수련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무우썰면서 하하호호 웃음잔치.

장작난로 굴뚝 오픈구들장에 앉아 엉덩이도 지지고.

가마솥 아궁이에 불때서 김장육수 끓이면서 그 유명한 천선원 김치비법도 배우고. 도종사님께서 만들어주셨다는 부지깽이로 불을 조절하면서 생활수련 체험담도 나누고. 국선도 대학생들과 함께 한 잊을 수 없는 새벽수련!

신나는 외공수업!

잘 절여진 배추에

천선비법 화합과 웃음 함께 버무려 김장을 잘했는데

어머나~ 이번 김장을 총지휘했던 최영선사범님이 김장 한박스를 택배로 보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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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더 많은 국선인이 함께 하면서 신나는 김장잔치가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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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장을 위해 멀리 포항에서 국선도대학 학생대표였던 안준현 사범님이 달려와 주셨습니다. 교육이 있을 때마다 주방에서 봉사를 종종 해주시고 계신데, 묵묵히 그리고 즐겁게 봉사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참, 더 멀리 제주도에서 이시정 사범님께서 김장 후에 맛있게 나눠드시면 좋겠다고 제주도 흑돼지를 아주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햇김치와 함께 부드럽고, 영양 많은 흑돼지 수육을 천선원 식구들이 풍족하게 먹었습니다! 천선원에 오실 때마다 솔선수범해서 청소에서부터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하는 일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시는데, 맛있는 제주도 흑돼지까지 여러 차례 보내주신 이시정 사범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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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천선원 김장소식은 여기서 마칩니다~

추워지기 전에 김장을 다 마쳐서 그런지, 여러 분들이 고운 마음으로 함께해주셔 그런지, 올해는 유난히 즐겁고 행복했던 김장이었습니다. 다음에 교육이 있을 때 천선원에 맛있는 김치 드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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